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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유연한 도시 '리퀴드폴리탄' 주목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이 ‘리퀴드폴리탄’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퀴드폴리탄은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와 시민을 뜻하는 ‘폴리탄’을 합쳐 유연한 도시를 상징하는 키워드다.

2일 단양군에 따르면 김난도 작가의 ‘트렌드코리아 2024’는 올해 트렌드 중 하나로 리퀴드폴리탄을 언급했다.

인구 감소 시대, 사람들이 정주하는 ‘고정된 도시·지역’에서 여러 구성원이 어우러지는 ‘유연한 도시·지역’으로 공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단양강 잔도 설경. [사진=단양군]
단양강 잔도 설경. [사진=단양군]

단양군은 전체 인구수가 약 2만8000명이지만, 지난해 4∼6월 기준 체류 인구는 24만명으로 등록 인구의 8.6배에 달한다. 2000년대 들어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최근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돼 체류 인구는 지속해서 늘 전망이다.

군은 교통뿐만 아니라 수려한 자연 풍광과 전국적인 핫플레이스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등의 관광시설이 있어 리퀴드폴리탄 도시의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잔도가 선정됐는가 하면, 대한민국 방방곡곡 100선에도 단양강 잔도 등 3곳이 이름을 올렸다”며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여행객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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