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성능 다 잡았다"…삼성, 4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 A25 5G' 출시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가 새해 첫 스마트폰으로 40만원대 '가성비' 모델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갤럭시 A25 5G'를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164.2㎜(6.5인치)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아울러 최대 10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 또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시력 보호 기능'을 탑재해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선명한 화질의 콘텐츠 감상은 물론 몰입감 높은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특히 후면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와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신제품은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의 '엑시노스 1280'을 탑재했다. 아울러 6GB램에 최대 128GB 용량을 지원한다. 최대 1TB의 마이크로SD 카드도 추가할 수 있다.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5000㎃h다.

이와 함께 신제품은 삼성의 독자적인 칩셋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 볼트'를 통해 비밀번호·생체인식·인증키 등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별도의 물리 공간에 저장해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 출시 후 5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아울러 신제품은 삼성페이 기능을 쓸 수 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마그네틱 보안전송(MST) 기술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도 가능하다. 또 사용자는 디지털 홈 키, 모바일 운전면허증, 영화 티켓, 멤버십 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편리한 '디지털 월렛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신제품은 유니크한 패턴과 헤이즈 마감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색상은 △옐로우 △라이트 블루 △블루 블랙의 3가지다. LTE와 5G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하며,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가격은 44만99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25 5G'는 대화면부터 카메라, 삼성페이까지 삼성 스마트폰만의 모바일 경험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새해에는 '갤럭시 A25 5G'와 함께 보다 자유로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를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