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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퓨터, 애플 OLED 생태계 확장의 최대 수혜주-SK


아이패드 프로 생산 임박···2차 성장 진입 전망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SK증권은 4일 한국컴퓨터에 대해 불안정한 증시 여파를 벗어나 본격적 주가 반등을 기대해 봐도 좋은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SK증권은 4일 한국컴퓨터에 대해 불안정한 증시 여파를 벗어나 본격적 주가 반등을 기대해 봐도 좋은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사진=한국컴퓨터]
SK증권은 4일 한국컴퓨터에 대해 불안정한 증시 여파를 벗어나 본격적 주가 반등을 기대해 봐도 좋은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사진=한국컴퓨터]

한국컴퓨터의 주가는 아이패드 프로 OLED 탑재 기대감으로 지난 10월 6880원 고점을 터치한 후 불안정한 증시 여파속에서 AI·바이오 등 새로운 주도주로의 수급쏠림 현상까지 더해지며 3일 종가 기준 5430원까지 약 20% 하락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하지만 이제는 본격적인 주가 반등을 기대해 봐도 좋을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출시 일정을 감안했을 때 아이패드 프로향 OLED-PBA 생산은 올해 1월, 매출 인식은 2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최근 국내외 언론을 통해 폴더블 아이패드·아이폰 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한국컴퓨터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4933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2%와 30.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애플 내 OLED 제품이 아이패드 프로에서 일반 모델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2026년에는 연간 150~2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시간이 문제일 뿐 방향성은 명확하다"며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프로의 OLED 적용을 시작으로, 2025~2026년 아이패드 일반 모델 , 2026~2027년 맥북·아이패드·아이폰 폴더블 등 애플 전체 제품 라인업으로 OLED 적용 모델이 확대되는 그림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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