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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샌디에이고 계약 임박…LG "미국 진출 허락"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뒀다.

3일(한국시간) 미국 언론은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LG 구단도 "고우석이 포스팅시스템 절차에 따라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의 오퍼(영입 제안)를 받았으며, LG 트윈스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오퍼를 보낸 메이저리그 팀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신체검사와 계약 마무리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만약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에 입단하면 KBO리그에서 뛰었던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아울러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LA다저스의 MLB 서울 개막전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게 된다.

고우석은 2017년 프로에 데뷔해 작년까지 통산 19승 26패,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이번 오프 시즌에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200세이브를 달성한 좌완 마쓰이 유키를 5년 2800만 달러에 계약한 샌디에이고는 강속구를 뿌리는 고우석까지 품어 뒷문을 단단하게 지키겠다는 구상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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