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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고충 겪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 추진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기업 경영에 고충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기업인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금 지원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 자금 융자지원계획을 3950억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15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

충북도 도기. [사진=아이뉴스24 DB]
충북도 도기. [사진=아이뉴스24 DB]

올해는 기업 정주 여건 조성지원자금 50억원을 신설해 중소기업 기숙사 신·증축 비용을 융자 지원한다.

자금 수혜기업의 재신청 유예(1년) 적용 대상 자금을 1개에서 3개 자금으로 늘려 더 많은 기업이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출산율 제고를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시 기존 0.5%에서 1%로 금리우대를 상향 지원한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효율적인 예산 활용과 수혜기업 확대를 위한 개편안을 마련, 도와 시·군 사업비 43억2000만원을 편성해 개선이 시급한 주거 및 근무 환경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유실, 휴게공간 등 가족친화시설을 신규 지원해 출산․양육․돌봄을 위한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확대됨에 따라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의무 이행 및 제도 안착을 돕는다.

이외에도 세무, 회계, 기술, 법률 등 여러 방면에서 기업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 자문을 지원, 비대면 상담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애로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혜란 경제기업과장은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라며 “새해에는 기업 하기 더욱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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