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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네다 공항, 항공기 충돌 화재에 '폐쇄'…관광객 발 묶여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본항공(JAL) 항공기와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충돌하면서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이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타고 있던 5명이 사망했다.

하네다 공항 화재 모습 [사진=NHK 라이브 캡쳐]
하네다 공항 화재 모습 [사진=NHK 라이브 캡쳐]

2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7분께 도쿄 오타구의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소속 에어버스 A350형기가 착륙 과정에서 일본 해상보안청의 항공기와 충돌해 화재가 났다.

비행기 왼쪽 엔진 부분에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JAL에 따르면 항공기의 승객은 승무원 12명, 아이 8명을 포함해 367명으로, 모두 기체에서 무사히 탈출했다.

이 항공편은 2일 오후 4시에 신치토세 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40분에 하네다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일본항공의 기체와 충돌한 것은 하네다항공기지에 소속된 MA722로 나타났다.

이 기체에는 6명이 타고 있었으며, 1명은 탈출했지만 남는 5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소방차 70대 이상이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고로 하네다 공항 활주로는 오후 6시경부터 모두 폐쇄된 상태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 하네다로 떠날 예정이거나 하네다에서 한국으로 떠날 예정인 항공편의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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