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순창군이 민선 8기 군정비전을 구체화하고 미래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분야별 대표 전략과제 발굴연구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지난 연말 군청 영상회의실에서‘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순창군의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전략사업 발굴에 들어갔다.
최영일 군수와 연구분야별 담당 부서장, 전북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보고회는 연구책임을 맡은 (재)전북연구원 김형오 선임연구위원의 연구수행계획 및 부서 협조사항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분야별 간부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내실 있는 용역 추진방향 설정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부서 의견수렴 과정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관련 순창군의 맞춤형 특례사업 발굴의 필요성, 민선 8기 군정철학인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연계한 시책사업 마련, 심도 있는 주민 설문조사 실시 필요성 등이 언급되며 이번 용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용역은 2024~2030년까지 중장기적 관점에서 순창군의 문화관광, 농산업, 보건복지 등 분야별 전략과제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되는 각종 국가예산사업 및 시책사업 등을 기반으로 향후 중앙부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용역 수행기관은 도내 대표적 연구기관인 전북연구원으로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진과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순창군 발전을 견인할 맞춤형 연구결과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과제 수립은 물론, 순창군만의 특화발전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생활 속에서 모두가 체감할 수 있고 실현가능성 있는 맞춤형 전략과제 발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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