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가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1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제천시 1인 가구 비중은 2022년 기준 36.7%로, 전국 평균 수치 34.5%보다 높은 수준이다.
가족 지원 정책은 다인 가구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1인 가구 비중의 증가에 따라 가족 형태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반영한 복지사업 발굴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 현상을 반영, 지난해 ‘제천시 1인 가구 지원 조례’가 제정돼 1인 가구 복지 지원 및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계획수립과 지원사업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1인 가구 형성은 20대 이후 전 생애주기에 해당하고 비혼, 고령화, 주거 독립 등 계기가 다양해 그 정확한 속성을 파악하기 어려운 관계로 전문적인 분석과 그에 따른 맞춤형 정책이 요구된다.
제천시는 올해 상반기 1인 가구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해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현황 및 특성 분석 △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한다.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천시 1인 가구 지원 정책과 제도를 반영한 5개년 기본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는 계속될 사회현상으로 일회성·단순 재정지원 정책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본계획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제천=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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