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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일 '많은 눈' 예보…'제설 비상근무' 1단계 발령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시는 오는 30일 오전 6시부터 1~5㎝의 눈이 예보(동북권 2~7㎝)됨에 따라, 29일 오후 11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구름이 유입되는 오는 30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는 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 인력 4635명과 제설장비 1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살포한다.

또한 서울시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은 결빙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는 차량운행 시 운전자는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하고, 보행자는 낙상사고 등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도로 결빙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시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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