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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청룡의 해'에 빛날 '용띠 CEO'


주로 보험·저축은행·캐피탈에 40~50대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는 용띠 최고 경영자(CEO)들이 금융권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주로 1964년생 용띠, 50대가 주를 이뤘으며 저축은행·보험 등 2금융권에 유독 몰려 있어 눈에 띤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가 1964년생으로 내년에 환갑이다. 삼성생명 임원이었던 그는 2020년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겼다가 최근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그는 삼성화재에서 좋은 실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사진=삼성화재]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사진=삼성화재]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도 1964년생이다.

보험업계에는 30대 CEO도 있었다. 바로 네이슨 창 AIA생명 대표다. 지난해 7월 대표이사에 선임된 그는 1988년생으로 홍콩 국적으로 AIA그룹 등에서 재무 담당 임원을 거쳤다.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 [사진=KB금융지주]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 [사진=KB금융지주]

저축은행업계에도 젊은 CEO가 있다. 1976년생인 이인섭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이사다. 그는 2019년 12월부터 상상인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회사를 재정비하고 대출을 확대했다. 최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저축은행업계에서는 최근 연임에 성공한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도 1964년생으로 내년에 환갑이다. 2021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은 이 대표는 이번에도 연임에 성공하며 내년 말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그는 신한은행에 입행해 영업그룹 부행장보를 지내 '영업통'으로 분류한다.

캐피탈업계에서는 역시 연임에 성공한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역시 환갑을 맞는다. 그는 1993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으면 지난해 3월부터 하나캐피탈을 이끌고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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