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별 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외부체감도)과 소속 직원(내부체감도)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반부패 자체 시책 추진에 대한 청렴 노력도 평가 ▴부패사건 발생에 따른 감점을 합산해 최종 5개 등급으로 측정한다.
김제시는 지난해‘꿈과 희망을 공정하게 지키는 청렴 김제 실현’을 청사진으로 충실히 실천한 결과, 종합청렴도 4등급에서 2개 등급을 끌어올렸다.
특히, 전체 498개 평가대상 기관 중 종합청렴도가 2개 등급 상승한 기관은 41개 기관, 청렴노력도 등급이 3개 등급 상승한 기관은 5개 기관으로 김제시가 종합청렴도와 청렴노력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제시는‘청렴 김제’실현을 위해 외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을 강화하고 내적으로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어 다양한 청렴시책 활동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주목할 점은 종합청렴도 하락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는 부패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주는 감점이 동일 유형 기초 市 감점 평균과 지난해 감점보다 10점 안팎으로 줄었다.
이는 민선 8기에 들어서며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김제시의 노력이 내․외부의 실질적인 체감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과 전 직원의 하나 된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