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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마감 아쉬운 손흥민 "우리 경기하지 못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 분위기를 추슬렸다.

토트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브라이튼과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0-4로 끌려가다 두 골을 만회했으나 결국 패배했고 최근 3연승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시즌 5호 도움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29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이튼과 원정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뉴시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29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이튼과 원정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브라이튼전 종료 후 영국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우리 팀이 올 시즌 접근해 온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면서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또한 "브라이튼 선수들이 우리보다 더 냉정하게 경기를 운영했다"면서 "페널티킥이 우리에게 큰 문제를 일으켰다. 앞으로 더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이 이날 내준 4골 가운데 2골이 페널티킥으로 나왔다. 손흥민은 "EPL에선 순위를 떠나 모든 팀들이 강하다"면서 "오늘(29일) 경기 막판 15분처럼 경기를 하지 않는다면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언급처럼 토트넘은 후반 36분과 40분 연달아 골을 넣었다. 그는 또한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신호가 되어야 한다"면서 "우리가 실수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지만 경기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서로 비난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29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이튼과 원정 경기 종료 후 팀 동료들과 함께 아쉬워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브라이튼에 2-4로 졌다. [사진=뉴시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29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이튼과 원정 경기 종료 후 팀 동료들과 함께 아쉬워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브라이튼에 2-4로 졌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브라이튼전 결과를 교훈으로 삼고 다시 나가야한다"면서 "경기 후반 보여준 모습을 전반 시작부터 보여야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본머스와 20라운드 경기를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5~7점대 평점을 받았다. 유럽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을 줬다. 팀 내 5번째로 높은 점수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4를 줬다. 그러나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팀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 5을 부여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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