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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종합청렴도 3년 연속 2등급 달성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 경남 군부 1위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하동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을 받았다.

28일 하동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2019, 2020년을 제외하고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는 모두 2등급을 받았다. 군부 평균 74.2점보다 7.7점이 높은 81.9점으로 경남 군부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

경상남도 하동군청 전경. [사진=임승제 기자]

군은 외부체감도에서 지난해 부패 경험 점수가 -8.5점에서 올해 -2.7점으로 줄었고 내부체감도에서도 부패경험 점수가 -9.6점에서 -2.5점으로 대폭 줄었다.

이같은 현상은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등의 영향도 있지만 기득권을 가진 특정인을 위한 행정이 아닌 군민 모두를 위한 공정과 상식·원칙에 입각한 기관장의 청렴 의지와 공직자의 자정 노력으로 청렴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한 결과다.

군은 군수를 포함한 고위 공무원이 이끌어가는 청렴추진단을 운영해 전 부서 및 읍·면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UCC를 제작 공유했다. 또 부패방지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직원 청렴마인드를 제고하는 등 많은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경상남도 하동군 관계자는 "별천지 하동에 더욱더 빛나는 '청렴의 별'을 하나 더 쏘아 올리기 위해 부족한 부분은 더 채우고, 우수 시책은 더 발전시켜 내년에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 부문의 부패를 근절하고 청렴도 향상이라는 사회적 공감대와 관심을 민간 부문까지 확산해 궁극적으로 국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하동=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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