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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새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올해보다 55% 늘릴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55%가 늘어난 161농가, 476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토대로 청주 출입국 관서에 유치 신청을 한 상태다.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고용주와 계절근로자 간 표준근로계약을 할 예정이다.

진천군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진천군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이후 도입 절차에 따라 캄보디아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으로 입국하는 근로자들이 3월부터 차례대로 입국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되며, 5개월간 근로 후 귀국할 계획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안정된 근로환경을 위해 입국 전 농가 교육을 할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후에도 조기 생활 안정과 불법체류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또 마약 검사비, 산재보험료(농업인 안전 보험료) 지원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행정복지 지원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협 등 관계기관·단체와 지속해서 협력체계를 강화해 농촌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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