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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 10명 중 8명 “10년 후에도 강진군에 살고 싶다”


강진군, 사회조사 실시…군민 삶 분석·정책기초자료 활용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이 최근 군민의 삶의 모습과 주요 사회적 관심사, 의식변화 등을 담은 올해 강진군 사회조사 보고서를 공표했다.

28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조사에서 ‘향후 10년 후에도 강진군에서 계속 거주하고 싶은지’라는 질문에 77.4%가 ‘그렇다’고 응답해 10명 중 7.7명꼴로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 강진군청 전경 [사진=강진군]
전라남도 강진군청 전경 [사진=강진군]

사회조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강진군 표본 828가구 13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조사이다. 인구, 노동, 보건, 환경, 사회·복지 등 12개 부문 45개 항목을 조사하며 매년 실시된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진군민의 93.8%는 최근 자신의 삶에 ‘5점’이상 만족했으며, 평균은 6.6점이다.

강진군민의 월 평균 가구 소득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32.1%로 가장 많았다. 강진 군민의 62.5%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으며 주된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41.6%)이다. 강진군민의 40.2%가 인구증가를 위해 ‘기업유치·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 강진군 내 주민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기회가 ‘충분하다’는 응답이 30.9%로 77.2%가 보통 이상 충분하다고 느꼈다. 연령별로는 ‘충분하다’는 40대가 38.9%로 가장 높았고, ‘충분하지 않다’는 30대가 39%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강진군민 10명 중 7명이 지역축제에 참가한 적 있으며, 85.9%가 ‘보통’ 이상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역축제에 ‘불만족’한 이유는 ‘행사 프로그램 부족’이 31.3%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 불편’ 27.6%, ‘행사시설 부족’ 18.7%,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미흡’ 18.1% 순으로 나타났다.

강진군민 23.1%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을 ‘대중교통 정비’를 선택했다. ‘대중교통 정비’는 작년 13.7%에서 9.4% 포인트 증가함으로써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강진군은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회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사업추진에 반영해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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