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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당, '운동권 청산' 국민 목소리 귀 기울여야"


"미래 세대가 가져야 할 몫 수십년째 독차지"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미래 세대가 가져야할 몫을 운동권이 독차지한게 수십년째인데 이제 청산할 때라는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을 요구받는 586 운동권 집단이 내부적으로 강력한 스크럼을 짜서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80년대 반미운동을 펼친 삼민투 간부 출신이자 천안함 선체 결함설 주장했던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을 4호 영입 인재로 지명했다"며 "이는 참여정부와 문재인정부에서 이미 고위직을 지낸 인사를 인재 영입이라는 방식으로 새로 포장해, 운동권 내부 자리 나눠갖기 관행을 이어간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여론은 운동권 고인물을 퍼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데 민주당은 오히려 운동권 카르텔을 더 공고히 하고 있다"며 "지금 민주당은 혁신의지가 전무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우리 국민의힘에서 연달아 이어지는 희생과 결단을 평가절하 하고 비대위, 혁신안이 나올 때마다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것도 상대적으로 부끄러운 모습을 감추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진보 성향 언론조차 민주당이 기득권 사수 열중하는 것에 걱정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달리 누가 더 못하나 싸움할 생각이 없다. 오직 '선민후사' 정신으로 혁신의 길 걸으며 국민의 삶을 돌보는 유능한 정당임을 입증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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