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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달시장서도 화재…하루에 전국서 잇따라 '불' [종합]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구 북구 팔달시장 내 의류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1시간7분 만에 주불이 잡혔다.

대구 북구 노원동 3가 팔달시장 내 의류상가 1층에서 불이 났다. 23.12.27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8분께 북구 노원동 3가 팔달시장 내 의류상가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장비 54대, 인력 145명을 투입해 오후 5시5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건조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성탄절인 지난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27일에도 아파트, 상가 등에서 화재가 여러 건 발생했다.

27일 새벽 오전 3시49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돼 건물과 집기류가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8시15분께에는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초등학교 건물 1층 인쇄실에서 불이 나 24분 만에 진압됐다. 다행히 학생들이 학교에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이날 오전 10시4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직후 해당 세대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화단 아래에 추락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1시4분께에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 30여명이 대피했으며, 2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으로 병원 이송됐다.

경북 울진 한 야산에서 낮 12시59분께 불이 나 24분 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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