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청주시는 2024년도 최종 국비 확보액이 올해 1조7774억원보다 1446억원(8.1%) 많은 1조9220억원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정부예산 증가율인 2.8%를 크게 상회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내년 정부예산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신규사업 예산 편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추진상황 보고회 등 개최와 국회 등 중앙부처를 수 차례 방문해 국비 지원을 지속 건의해왔다.
특히 국회 심사 대응에 힘써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사업 7억원(총사업비 13억원)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원(총사업비 164억원)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2억원(총사업비 72억원) 등 신규사업과 환경 분야 계속사업 4건, 27억원(총사업비 1198억원) 등 총 11건, 82억원을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제는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사업을 발굴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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