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베테랑 외야수 케빈 키어마이어를 붙잡았다. MLB 닷컴은 27일(한국시간) "토론토는 키어마이어와 계약 기간 1년 1050만 달러(약 135억9800만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키어마이어는 지난 2013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했다. 그는 2022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토론토로 이적했다.
1년 900만 달러에 계약했고 올 시즌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5리 8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공격보다 수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종료 후에도 외야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차지했다. 탬파베이 시절에도 3차례 골드 글러브에 선정됐다.
MLB 닷컴은 "키어마이어는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에서 13을 기록, 리그 전체 중견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고 소개했다. 해당 부문 1위는 브렌튼 도일(콜로라도 로키스)로 14를 기록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우 2루수로 분류됐고 OAA는 7을 기록, 부문 6위에 자리했다.
2루수에서 MLB 전체 OAA 1위는 이정후의 팀 동료가 된 타이로 에스트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안드레스 히메네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다. 두 선수는 OAA 14를 나란히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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