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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글로벌 신디, 12월 매출 전년 比 40% 성장


혹한기에 실내 운동족 증가… ‘일상 애슬레저룩’ 인기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갑작스러운 한파에 필라테스, 요가 등 실내 운동족이 늘면서 애슬레저룩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이랜드글로벌에 따르면 애슬레저 라이프웨어 브랜드 ‘신디(CINDY)’가 일상에서 두루 활용 가능하면서도 편안한 애슬레저룩으로 12월 매출이 40% 성장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랜드글로벌 신디 관련 이미지. [사진=이랜드글로벌]
이랜드글로벌 신디 관련 이미지. [사진=이랜드글로벌]

특히 겨울 시즌을 맞아 기존 제품에 보온성을 더한 ‘웜플리스 라인’, ‘융기모 라인’이 베스트 상품으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웜플리스 라인’는 지난해 10월에 첫 출시했으며 상하의 6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웜플리스 라인 중 후드 맨투맨 티셔츠와 조거팬츠 상하 세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웜플리스 라인은 신축성 원사를 최적의 비율로 혼방해 유연성과 경량성이 뛰어나며, 양면 기모로 보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융기모 라인’은 지난주 판매액 기준 1위에 오른 베스트 상품으로, 맨투맨 · 카고팬츠 · 조거팬츠 등 다양한 디자인의 상하의 6종으로 구성됐다. 그 밖에도 경량 점퍼, 퀼팅(누비질) 스커트와 같이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저룩 상품이 고객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디는 ‘퍼포먼스 라인’, ‘애슬레저 라인’ 두 가지를 메인 컬렉션으로 일상 속에서도 연출할 수 있는 애슬레저룩을 선보이고 있다.

‘퍼포먼스 라인’은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완벽한 핏과 착용감을 선사하며 △편애깅스, △서포트 탑, △커버업 상의 등의 제품이 인기다. ‘애슬레저 라인’은 활기찬 일상에 맞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제품들로 대표 상품은 △편애조거, △시즌별 아우터, △소로나 티셔츠(친환경 소재로 만든 티셔츠) 등이 있다.

이랜드글로벌 관계자는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겨울 애슬레저룩으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 상품의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올해 오픈한 신규 매장에도 많은 고객들이 재방문하는 등 애슬레저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디는 내년 50개점 달성을 목표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1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으며, 최근 오픈한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을 포함하여 올해에만 7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한편, 신디 NC송파점은 올해 누적 매출이 32% 신장하는 등 인기에 힘입어 기존 매장을 2.5배 확장해 오는 30일 선보인다. 더 많은 고객이 접할 수 있도록 기존 3층에 있던 매장을 1층으로 이전하고 운동용 가방, 논슬립 양말, 헤어밴드 등 잡화류를 보강해 풀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상품 진열을 강화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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