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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KT 투수코치, 2024시즌 KT 퓨처스팀 사령탑 선임


1, 2군 코치진 보직 확정…유한준 코치 1군 메인 타격코치로 이동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태한 1군 투수코치가 퓨처스(2군)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김 코치는 김기태 전 퓨처스팀 감독이 건강 상 이유로 물러난 자리를 대신한다. 김태한 신임 퓨처스팀 감독은 대구상고(현 대구상원고)와 계명대를 나와 지난 1992년 삼성 라이온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선수 시절 좌완으로 마운드 위로 올라갔고 삼성을 거쳐 2002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이적했고 2003시즌을 마친 뒤 선수 은퇴했다. 그는 이후 2007년 삼성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KBO리그' KT 위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3회말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든 KT 선발 배제성이 포수 강현우와 함께 김태한 코치(왼쪽)의 지시를 받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KBO리그' KT 위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3회말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든 KT 선발 배제성이 포수 강현우와 함께 김태한 코치(왼쪽)의 지시를 받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021년 1군 코디네이터를 맡으며 KT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1군 투수코치를 거쳐 퓨처스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선수 시절 개인 통산 성적은 318경기(765이닝)에 등판해 44승 46패 55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52다.

KT 구단은 "1군과 퓨처스팀의 원활한 소통과 선순환 구조 강화를 위해 김 코치를 신임 퓨처스팀 감독으로 낙점했다"고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호 전 LG 트윈스 코치와 곽정철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코치도 이번에 새롭게 KT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김호 코치는 1군 수비 코치, 곽정철 코치는 재활군 코치를 각각 맡는다.

기존 코칭스태프 보직도 조정됐다. 제춘모 코치가 불펜에서 투수 코치로, 전병두 전 퓨처스 투수 코치가 1군 불펜 코치로 옮긴다. 또한 유한준 코치는 1군 메인 타격 코치, 김강 코치가 1군 보조 타격 코치로 각각 이동했다.

박정환 1군 외야 코치는 퓨처스팀 수비 코치로, 이준수 배터리 코치, 홍성용 투수 코치 등은 육성군에서 퓨처스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KT 유한준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한준 코치는 2024시즌부터 KT 위즈 1군 메인 타격코치로 자리를 이동한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KT 유한준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한준 코치는 2024시즌부터 KT 위즈 1군 메인 타격코치로 자리를 이동한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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