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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 우수시장 시상식…100개 시장 참여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지원…톡채널 1000개 돌파, 친구 21만4181명 확보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온라인 지식 교육 플랫폼 MKYU과 함께 진행한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 우수시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 우수시장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 청량리 종합시장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 우수시장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 청량리 종합시장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진행된 카카오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점포 톡채널 지원사업(20개 시장)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사업(80개 시장)으로 총 100개 시장에 대한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시장 상인회와 상인을 대상으로 우수시장 시상식을 열었다. 톡채널 친구·메시지 발송·포스트 작성 수 등을 기준으로 총 27개 시장의 상인회 11곳과 상인 62명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서울 청량리 종합시장의 유완희 상인회장은 "우리동네 단골시장 참여를 계기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머물지 않고 변화에 발맞춰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교육에는 100개 시장 상인회와 상인 901명이 참여해 톡채널 설치·운영 등 기본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총 1001개의 카카오톡 채널이 개설됐으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 21만4181명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교육 수료율은 상인회와 상인 각각 100%, 99.7%를 기록했다. 상인회와 상인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상인회는 100%, 상인은 96%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카카오톡 채널이 방문객 증대에 기여했냐는 물음에는 75%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는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4년에는 상시 신청제를 도입해 더 많은 시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실장은 "지원 방식 개선, 교육 자료 고도화 등을 통해 양적·질적 모두 성장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전통시장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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