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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충청권 대학병원 처음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충청권 대학병원 최초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병리 슬라이드를 고성능 전용 스캐너를 이용해 고화질 영상으로 스캔·저장한 후 모든 병리 영상 이미지와 각종 분자병리 결과를 통합해 디지털 판독이 가능하도록 제공한다.

SECTRA AB사(스웨덴)의 SECTRA 시스템과 ㈜휴민텍(대표이사 박범)의 기술을 접목했다.

지난 19일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 기념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대학교병원]
지난 19일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 기념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대학교병원]

병리 자료 디지털화로 얻어진 정보를 기반으로 빅 데이터 확보와 병리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램 개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연구와 교육 리소스 창출도 가능해졌다.

박범 휴민텍 대표이사는 “국내 유수의 병원에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충북대병원에 구축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병리 AI 분석프로그램 개발과 빅 데이터 연구, 웹(Web) 3.0 기반의 의료 서비스로 나아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지난 19일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 기념식을 가졌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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