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재난 관련 부처에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성탄절 연휴에 서울 아파트 화재 현장을 비롯하여 많은 곳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적었다.
앞서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께 도봉구 방학동 고층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분들의 쾌유도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재난 관련 부처를 향해선 "전국의 재난안전 관련 공직자 여러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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