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진주상공회의소는 정부·지자체 등 지원 사업 수혜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지자체 기업지원 공모사업 알림이시스템'으로 올 한해 350여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알림이 시스템'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경제 단체 등 196개 기관이 시행하는 기술개발·자금·인력·판로 등 377건의 기업 지원 공모 사업을 기업체 대표 등에게 이메일과 카카오톡으로 매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진주시 지원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0개월 간 알림이 시스템에 가입해 정보를 제공 받고 있는 60개 기업에서 130건, 347여억원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 사업은 금융 274억원, 기술개발 38억원, 사업지원 22억원, 인력지원 4억5000만원, 판로 8억6000만원 등이다.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 시스템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 경제 성장을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기업이 몰라서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정보 제공은 물론 사업 수행에 대한 전문 컨설팅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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