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공간경영연구실이 기후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후원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22일 호서대 벤처대학원 연구실 측은 전날 종강파티 대신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화훼마을을 찾아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지동 화훼마을은 지난 1982년 잠실아파트 조성 당시 철거민들이 이주해 만든 곳으로 대부분 노인, 노동자, 직업을 잃은 실업자 등 184세대 규모가 매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서울에 마지막 남은 전형적인 무허가 비닐하우스촌이다.
낮 기온이 영하 10도로 올 겨울 서울에 첫 한파경보가 내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진행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는 이재순 교수와 20여명의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참여, 기부한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매년 연탄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이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화훼마을 어르신들이 따듯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또한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연탄나눔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공간경영연구실 학생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은 지난 1999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BK21 특화분야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벤처교육메카로, 중소벤처기업 및 창업 분야의 핵심교육기관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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