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1일 신한울2호 원전의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계통연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한수원은 지난 9월 19일 신한울 2호기의 최초 연료장전을 완료한 이후 고온 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완벽하게 수행했으며,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시운전 기간 동안 경북도 연간 가정용 전력소비량의 27.2%에 해당하는 시간당 평균 약 70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겨울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시운전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시운전 과정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확인하여, 내년 상반기에 상업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울 2호기는 전기출력 1400 메가와트(MW)급의 가압경수로 원자력발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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