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유영상, KAIT)는 '복지위기가구 이동전화번호 확인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KAIT는 지자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정에서 연락이 두절된 위기가구가 있을 경우, 해당 가구의 이동전화번호를 이동통신사로부터 제공받아 지자체가 해당 가구의 소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KAIT는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이동통신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알뜰통신사업자)와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이동전화번호 확인 절차가 전산화되지 않아 문서 요청 방식으로 시행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복지 위기가구 대상자의 신속한 소재 파악과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 구축을 통한 복지정책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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