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화·한화솔루션이 동반성장위원회, 중소 협력사와 함께 3년간 약 1206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한화는 22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이같은 내용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화와 한화솔루션은 △동방성장 펀드 운영 등 금융지원 △공동 기술 개발 △협력사 직원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생산성 혁신 컨설팅 지원 △협력사 교육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화는 2020년 최초 협약 체결했다. 3년간의 협약 기간이 만료돼 올해 재협약을 진행했다. 이 협약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 해소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이 협력사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 관계자는 "공정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사의 납품단가 인상 요인 발생시 적기에 재협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이를 통해 상생결제, 하도급지킴이 등 협력사 근로자 임금 보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노무비 체불을 방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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