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티아라 출신 아내 지연과의 과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황재균은 지난 21일 유튜브 '이대호' 채널의 '이대호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슈퍼스타' 제목 영상에 출연했다.
영상 속 황재균은 지연과의 결혼에 대해 묻는 이대호 말에 "결혼은 제가 먼저 하자고 했다. 그런데 처음 꼬신 건 지연"이라고 밝혔다.
평소 알고 지내던 스타일리스트 형으로부터 지연을 알게 됐다는 황재균은 "통화나 문자할 때 되게 돌직구가 계속 날아왔다"라며 "'웃는 게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라고 하니 (지연이) '제가 웃는 게 되게 예쁜데'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솔직히 얘기하겠다. 그 얼굴로 들이대면 안 넘어가냐. 되게 착했다. 말하는 것이나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나 너무 착해서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부연했다.
또 "그러다가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고 결혼도 먼저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해 12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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