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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측 "악플 지울 시간 일주일 주겠다…이후 선처 없어"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 측이 악플러에 대한 대응을 예고했다.

21일 오전 지드래곤의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드래곤은 참석하지 않았고, 갤럭시코퍼레이션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6일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6일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날 조성해 이사는 "결국 사필귀정이었다. 지드래곤은 마약과 관련해 어떤 혐의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며 "그동안 많은 추측과 왜곡된 소문으로 인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식 입장 보도를 마지막으로 지드래곤이 아티스트로 복귀할 수 있도록, 무고했던 한 사람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일체 연관 보도가 없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거 없는 말 한마디로 시작된 의혹 제기에 사회적 평판 손상, 향후 활동에 부정적 이미지 형성, 정신적 피해 등 권 씨가 감당해야 할 일이 너무 컸다"며 "사실이 아님에도 확증처럼 퍼져나간 악플과 보도로 인해 개인의 인격이 짓밟혔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무고한 한 사람의 인격을 유린하는 범죄다. 그러나 지드래곤의 의지에 따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 이제는 각자가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가 2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지드래곤 관련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전하고 있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가 2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지드래곤 관련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전하고 있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조 이사는 "오늘부터 28일 자정까지 일주일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악플, 허위사실 유포 등 권지용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게시물을 삭제 및 정정해 주시길 바란다. 이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없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았으나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한 지드래곤에 대해 전날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밝히며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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