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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공장, 글로벌로 나아가는 중-한투


"비일본지역 매출 흐름 양호, 주가 회복 요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마녀공장에 대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비일본지역에서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면, 주가 회복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이 21일 마녀공장에 내년에도 해외 매출이 증가하게 되면 주가 회복의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마녀공장]
한국투자증권이 21일 마녀공장에 내년에도 해외 매출이 증가하게 되면 주가 회복의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마녀공장]

마녀공장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3% 감소한 2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2%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작년 3분기 유튜브 '네고왕'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네고왕' 프로모션 영향을 제외했을 때 올해 3분기 매출은 저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지역별로 국내 매출은 올리브영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이며 견조했으나 일본 매출 감소로 해외가 부진했다. 마녀공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일본 시장에서 온라인 매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 매출을 늘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3분기에는 아쉽게도 마케팅 활동 개시가 지연되면서 일본 매출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매출처인 일본 시장이 올해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일본 매출 중 오프라인 비중과 매출액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최근 마녀공장은 일본 외 지역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에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내 클렌징 제품 수요 증가와 코스트코 온라인 입점, 아마존 채널 매출 성장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에서 한국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마녀공장은 작년부터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마녀공장의 글로벌 내 비일본지역 매출은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고 예상하며 이는 주가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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