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서귀포시동부도서관이 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전국 319개 도서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설문조사, 사업실적 등의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회의를 통해 12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동부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제주와 건축: 짓다, 살다’를 주제로 총 10차례에 걸쳐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을 진행했다.
현재 제주에서 살고 제주에서 건축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건축가들이 바라보는 ‘건축’의 본질과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담고 있는 ‘제주다움을 갖는 공간’으로서 제주 건축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동부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인문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인문학을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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