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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오픈…유통격전지서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스타필드 수원점 지하 2층에 위치…기존 매장보다 식품 영역 늘려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이 21일 그랜드 오픈한다.

트레이더스 동탄에 이어 18개월 만에 오픈하는 수원 화서점(22호점)은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점'(24년 1월 오픈 예정)' 지하에 위치한다. 트레이더스는 대규모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와 함께, 유통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수원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 수원점 전경. [사진=이마트]
스타필드 수원점 전경. [사진=이마트]

수원은 인구 120만명이 넘는 특례시로, 수원에만 대형마트·쇼핑몰이 14개 이상이 있을 정도로 상권 규모가 크다.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즐비한 만큼 기존과 다른 포맷의 '창고형 할인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트레이더스 수원점(9호점)은 지난 2014년 8월 오픈 이후 수원 동부·남부 지역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수원 지역 대형마트 중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더스는 수원지역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수원화서점 오픈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트레이더스 수원점과 쇼핑 체인망을 형성, 동부·남부뿐 아니라 북부·서부·중부 등 수원 전 지역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게 됐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수원화서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수원을 넘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이더스 내부 전경.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내부 전경.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고객 쇼핑 편의를 제일 우선으로 생각했다. 특히, 트레이더스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대부분 차량을 이용한다는 점을 인지해 주차공간을 스타필드를 포함 지하 3층부터 8층까지, 약 4500대라는 대규모 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트레이더스는 각종 패션, 라이프스타일, F&B가 가득한 스타필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기존 트레이더스에 비해 식품 공간 면적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6:4 정도인 반면 수원 화서점은 7:3 비중이다.

소단량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해 '노브랜드 전문점'도 트레이더스 매장 옆에 오픈한다.

극도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T-카페' 역시 최대규모 수준으로 오픈한다. T-카페 자리만 92석으로, 원형테이블 6개를 포함하면 100명 이상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T-카페는 1만원 후반대 가격의 지름 45cm 대형 피자,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가성비 쌀국수, 핫도그 세트, 치즈 오븐 스파게티, 무한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 등 보통 외식 가격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매년 방문객수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픈 단독 행사를 준비했다. 인기 위스키를 대량으로 준비했고 노르웨이 연어를 최저가에 판매한다. 이외에 딸기, 샤인머스캣, 고구마, 삼겹살, 한우등심, 동물복지 유정란도 할인 판매한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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