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올해 전남도 식량·원예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식량·원예평가는 전라남도에서 식량·원예분야 사업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식량 정책분야, 원예 산업분야, 아열대 농업분야 등 총 3개분야 14개항목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다.
해남군은 벼 적정재배 면적 확보, 농업정책보험 가입 확대와 시설 하우스 면적 확대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내년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지원사업, 국산밀 생산단지 지원,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 등 식량·원예분야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정부의 쌀 수급안정 정책에 따라 쌀 적정생산을 위해 농업인 참여 확대와 함께 논콩 재배 기술 현장 교육 추진과 논 타작물 선도 경영체를 적극 발굴하면서 해남군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인 1034ha를 초과한 1954ha를 감축함으로써 목표대비 188%를 달성해 쌀 적정생산을 통한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벼 재배면적 감축 추진 인센티브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공공비축미 4만6655가마를 직접 배정받은데 이어 지난해 대비 2만9864가마를 추가로 배정받기도 했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해남군은 농정분야에 꾸준한 관심과 발전 노력으로 올해 농정업무 종합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비롯해 농산시책 평가 2년 연속 우수시군 선정, 식량원예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거뒀다.
명현관 군수는“앞으로도 농업·농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농업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해남=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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