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논산딸기축제가 충남도 선정 '1시군 1품축제'에서 1위를 차지, 내년 축제 예산 3억원을 지원받는다.
20일 논산시에 따르면 충남도 축제육성위원회는 최근 시·군을 대표하는 축제를 평가해 논산딸기축제를 1위로 선정했다.
‘1시군 1품축제’는 충남도가 올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는 동시에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논산시는 이달 실시된 서면·발표심사 기회에서 논산딸기축제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24년 해외 농식품박람회, 2027 세계딸기엑스포 등 ‘국제적 페스티벌’로 다각적 진화 가능성을 내세웠다.
논산딸기축제는 계획의 적정성·콘텐츠 경쟁력·지속가능성 등 평가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딸기 특구 논산이 다시 한번 그 진가를 입증했다”며 “매년 새롭게 꾸며질 축제를 위시한 딸기 산업의 미래와 잠재력은 아직 무궁무진하다. 첨단 재배 기술과 가공기법, 농업인의 열정을 밑바탕 삼아 논산딸기가 세계를 호령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논산딸기축제는 2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딸기 주제의 축제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펜더믹을 딛고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펼쳐진 ‘2023 논산딸기축제’에는 관광객 35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논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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