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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환경방사능 안전한 도시 확인


지역 내 22개 주요도로·산단 지역 모두 기준치 이내로 측정
탐사 장비 설치된 차량 매월 측정…각 노선별 측정 결과 분석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올 한해 환경방사능 측정 결과 모두 적합으로 집계돼 안전한 도시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시는 2018년부터 매월 환경방사능을 측정하고 조사 결과를 대전시 홈페이지 내 'Safe 대전'에 공개하고 있다.

해당 조사는 대전시 지역 내 22개 주요 도로(한밭대로, 유성대로, 대전로 등)와 대형방사선발생장치인 중이온가속기연구소가 있는 신동국가산업단지 지역을 이동 탐사 장비가 설치된 차량으로 매월 측정해 각 노선별 측정 결과가 분석된다.

대전시 전경[사진=대전시]
대전시 전경[사진=대전시]

2023년(1~11월) 측정 결과, 각 노선 환경방사능은 약 0.10 ~ 0.25μSv/h으로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발표하는 대전 지역 환경방사능 평상 변동 범위(약 0.05 ~ 0.30μSv/h) 내로 측정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원자력시설 주변 감시를 위해 2021년 설립된 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환경감시센터)에서 환경방사능을 직접 분석할 수 있도록 핵종분석장비를 지원해 올해 말까지 인증된 환경방사능 분석기관과 교차 분석을 진행하고,내년부터는 환경감시센터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 백병일 안전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방사능 측정조사를 철저히 하고, 홈페이지를 활용해 즉각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올해 구축한 환경방사능 분석 시설과 장비를 이용해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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