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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내년 6월 코란도 EV 택시 출시


1회 충전 약 403km 주행∙∙∙152.2kW 모터∙73.4kWh 용량의 LFP 배터리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KG모빌리티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이모션의 이름을 코란도 EV로 변경하고 내년 6월 상품성을 개선해 새롭게 선보인다.

KG모빌리티 '코란도 EV 택시'.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코란도 EV 택시'. [사진=KG모빌리티]

KGM은 19일 코란도 EV 택시 모델에 대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란도 EV는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SUV 스타일에 EV 개성을 가미한 전기 SUV다. 지난해 2월 출시해 유럽 지역에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국내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공급망 어려움으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그러나 새롭게 배터리와 모터, 주요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성비를 앞세워 내년 6월 국내에 재출시 할 예정이다.

내년 5월까지 코란도 EV 택시의 사전계약도 받는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고객은 주행거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모터 부분의 보증기간을 경쟁사(10년·16만km) 보다 확대 적용하여 국내 최장 10년·30만km를 보증해주며, 배터리도 토레스 EVX와 동일한 국내 최장 10년·10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코란도 EV 전용 타이어(18인치)를 보증기간 내 1회 무상 교환해주며, 할부 상품 이용 고객에게는 무이자 60개월(선수금 50%)의 혜택을 제공하여 1일 8천원대의 파격적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롭게 출시하는 코란도 EV 배터리는 토레스 EVX에 적용하여 안전성과 내구성을 검증 받은 73.4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다. 1회 충전 403킬로미터(km)의 주행거리를 달성해 택시 모델의 경우 1일 영업 운행거리로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152.2킬로와트(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란도 EV 택시 모델은 장시간 차내 운전을 지속하는 운전자를 위하여 편의 사양을 비롯해 주행 안전 사양 등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오랜 운전에 도움을 주는 운전석 8방향 전통시트&전동식 4방향 럼버서포트, 운전석 통풍&히팅 시트를 비롯해 Full LED 헤드램프,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을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택시 전용모델인 만큼 택시 미터기 장착을 위한 사전 배선 작업과 바닥 오염 방지를 위한 PVC 플로워 매트, 겨울철 주행가능거리 축소 방지를 위한 개별 히팅시스템 등을 추가 적용했다. △긴급제동보조 △전방추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차선유지보조 △안전거리경고 △운전부주의경고 △중앙차선유지보조 △앞차출발경고 △전방주차보조경고 △스마트하이빔 등 안전 사양(ADAS)도 함께 기본 적용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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