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 18분 기준 하림은 전일 대비 680원(23.41%) 오른 3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지주는 6%대 강세, HMM은 3%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전날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인수가는 6조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산은과 해진공은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하림그룹이 HMM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자산이 42조8000억원으로 늘어난다.
벌크선사 팬오션을 보유한 하림은 컨테이너 선사 HMM까지 품에 안으면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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