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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이익 구조 레벨업…목표가↑-NH


11.4만→14.5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CJ대한통운에 대해 국내 물류 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이익 레벨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과 오는 2025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4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CJ대한통운의 인천GDC. [사진=CJ대한통운]
NH투자증권이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CJ대한통운의 인천GDC. [사진=CJ대한통운]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주가가 급등했으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한다"며 "알리익스프레스 등의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로 인한 구조적인 택배 물동량 증가, 고마진의 소형 택배 증가, 풀필먼트·택배 서비스 고도화에 따른 추가 단가인상 여력과 락인 효과 증가, 자동화율 개선 등에 따른 마진 개선 여력이 중장기 밸류에이션을 높일 수 있는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단발적 이슈가 아닌, 오는 2025년까지도 이익 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소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3조452억원, 영업이익은 23.9% 오른 1392억원을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4분기에 통상적으로 반영되는 성과급 등의 비용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전 사업부에서 이익 레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직구 물량 증가로 알리익스프레스 물량 증가가 가파른 가운데, 4분기 CJ대한통운의 택배 물동량은 전년대비 0.2% 감소에 그치면서 감소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내년부터는 플러스로 전환될 전망이며, 주가 디레이팅 요인도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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