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불정 과수작목회가 복숭아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농산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을 인증 해주는 국가 제도다.
괴산군에 따르면 전국에 복숭아 품목 인증 현황은 61개소로 적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개인으로 인증받고 있다. 30명 이상의 단체로 받은 곳은 6개소가 채 되지 않는다.
농업기술센터와 불정농협의 적극적인 지원과 불정과수작목회의 꾸준한 실천으로 지역 농축산물 중 단체(35명, 35㏊)가 받은 인증은 처음이다.
이번 인증으로 생산자는 △인증심사 전 과정 컨설팅 및 인증심사 비용 지원 △저탄소 농산물 품평회 지원 △전문 유통사 MD와 1대 1 판로 상담을 통한 대형마트·백화점 입점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그린카드로 저탄소 농산물 구입 시 구입액의 15%를 적립받아 현금이나 상품권 등으로 바꾸거나, 대중교통 요금 결제와 친환경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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