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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 대기 중인 소에 옆구리 들이받힌 70대 사망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도축 대기 중이던 소에 들이받혀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쯤 경남 김해 부경축산 도축장의 계류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작업 도중 소에게 옆구리 부위를 받혔다. 계류장은 소가 도축장에 가기 전 임시로 대기하는 곳이다.

도축 대기 중이던 소에 들이받혀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도축 대기 중이던 소에 들이받혀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사고 당시 A씨는 공중에 떴다가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쳤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고 발생 11시간 후인 오후 7시쯤 숨졌다.

A씨는 축산업체의 하청업체 노동자로, 도축장 내 계류장에서 수년째 일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소는 이날 예정대로 도축됐다.

도축 대기 중이던 소에 들이받혀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도축 대기 중이던 소에 들이받혀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한편 경찰은 축산 업체의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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