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또(등록명 소크라테스)와 인연을 이어간다. KIA 구단은 18일 소크라테스와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크라테스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4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약 15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소크라테스는 이로써 세 시즌째 KIA 유니폼을 입게됐다.
그는 KBO리그에서 두 번째 해였던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5리 20홈런 96타점 91득점 OPS 0.807을 기록했다.
구단은 "안타, 홈런, 득점, 타점 등 총 4개 부문에서 팀내 최다를 기록하며 중심타자로서 활약했다"고 재계약 배경에 대해 밝혔다.
소크라테스는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타이거즈와 동행하게 돼 기쁘다"며 "팀 동료들과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 타이거즈 팬들에게 꼭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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