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소방병원 중심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헬스케어, 첨단소방 분야의 38개 제안 사업을 논의했다.

이들 사업의 예상 사업비는 4664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메디헬스케어타운 조성 △헬스케어 주거단지 조성 △국립소방병원 기숙사 건립 △웰니스 투어리즘 추진 △RISE(라이즈) 간호인력 양성사업 등이다.

군은 연구용역에서 최종 제안된 헬스케어·첨단소방 분야의 38개 사업을 통해 2025년 국립소방병원 정상 개원과 기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추진해 의료 분야 정주환경을 개선하겠다”며 “국립소방병원이 지역 친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종합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지상 4층(302병상, 19개 진료과목) 규모로 건립된다. 소방청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위·수탁 계약을 맺고 내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