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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동훈 비대위는 윤석열 아바타"


"검사 공천 · 김건희 특검 거부용 비대위"
"'3개월만 사퇴' 방문규, 총선 스펙용이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과 관련, 18일 '윤석열 아바타 비대위'라고 비판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비대위 체제는) 검사 공천용 비대위, 김건희 특검 거부를 위한 비대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또 전날 대통령실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원포인트 개각'을 실시한 것에 대해서도 "내각 임명이 총선 스펙용은 아니지 않냐"고 꼬집었다.

방 장관은 내년 총선에서 수원 병 지역구 출마를 위해 장관으로 임명된 지 3개월 만에 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민생을 책임져야 할 정부여당이 전혀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있다"면서 "마음이 콩밭에 가있는데 물가가 잡히고 가계부채가 해결되겠냐"며 윤 대통령의 연이은 내각 출신 인사의 총선 차출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 모든 사태 근원은 용산의 총선 집착, 선거 올인 때문"이라며 "국정 동력을 온통 여당 줄세우기, 내각 차출, 친윤 사당화에 쏟고 있으니 국정이 표류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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