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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반도체 업황 회복 온다…수혜 종목은?


키움증권·네이버·SAMG엔터 등 '주목'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의 개화를 앞두자 증권가에서 반도체 업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최첨단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선두주자인 SK하이닉스를 공통으로 제시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SK하이닉스, 키움증권, SAMG엔터를 꼽았다.

17일 하나증권과 유안타증권은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SK하이닉스, 키움증권, SAMG엔터, 네이버, 오로스테크놀로지를 제시했다.  [사진=각 사]
17일 하나증권과 유안타증권은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SK하이닉스, 키움증권, SAMG엔터, 네이버, 오로스테크놀로지를 제시했다. [사진=각 사]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에 "메모리 업황의 명확한 방향성과 HBM이라는 새로운 차별화 요인이 있다"며 "실적 상향 가능성과 HBM에 의한 밸류에이션 할증 가능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키움증권에 대해선 "금리 하락과 공매도 금지 조치로 거래 대금 증가시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며 "낮은 부동산 익스포저로 증권업종 내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우려가 가장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SAMG엔터에 "티니핑 등 주력 지식재산권(IP) 신규 시즌 공개와 MD 마트 직접 유통에 따른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며 "티니핑 시즌3이 연내 중국 론칭 목표"라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와 네이버, 오로스테크놀로지를 추천했다.

유안타증권 또한 SK하이닉스에 "2024년 전 응용처 메모리 채용량 증가에 대한 가시성이 재차 높아졌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10나노 4세대(1A)와 10나노급 5세대(1Bnm), 238단 선단공정 중심의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HBM·DDR5와 같은 고부가 제품 시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네이버에 대해선 "광고시장 불황에도 커머스, 콘테츠, 핀테크 매출 호조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4분기 광고 시장 성수기, 2024년 광고경기 회복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기업간의 거래(B2B)로 집중될 인공지능(AI) 서비스 시장에서 네이버의 AI서비스와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로스테크놀로지에 대해 유안타증권은 2024년과 2025년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123억원, 30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웨이퍼 본딩(Wafer Bonding)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버레이(Overlay) 계측 시장 적용처가 확대되면서 높은 성장성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며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오버레이 장비 고도화와 Wafer Thickness 계측 장비 시장 진입으로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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