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근로자 복지 향상에 앞장서 온 중소기업을 표창했다.
대한상의는 상의회관에서 중기부와 공동으로 '제2회 중소기업 복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근로자 복지수준 향상에 앞장선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선 중기부 장관상을 받은 '피벗크리에이티브'와 '오직'을 비롯해 총 10개사가 수상했다. 수상 기업들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소속 근로자에게 지급해왔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대한상의와 중기부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를 위해 공동 운영하는 서비스다.
근로자들은 기업으로부터 '복지포인트'를 받으면 필요에 따라 다양한 복지혜택을 선택·구매할 수 있다. 근로자가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지급하는 중소기업에는 △정부지원사업 우대 △성과공유기업 자동지정 △일자리평가 가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박재근 대한상의 회원본부장은 "개별 중소기업이 다양한 복지제도를 갖추기는 쉽지 않지만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이용하면 중소기업도 대기업 근로자 수준의 복지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는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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