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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겨울비' 더 많이 옵니다…강풍에 폭설 내리는 곳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국에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금요일인 오는 15일에도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5일 오전부터 중부지방은 비가 더 강하게 내리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는 내일 오후부터 빗줄기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14일 "금요일(15일)까지 비가 오겠고, 내일 밤에는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며 "중부지방은 15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는 15일 오후부터 밤 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권역별 예상 강수량(14~15일)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20~50㎜ ▲경기남부 20~70㎜ ▲강원영동 50~100㎜(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120㎜ 이상) ▲강원영서 30~8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다.

또 ▲광주·전남 10~60㎜ ▲전북 30~8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경북북부 100㎜ 이상)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20~70㎜다.

기온이 낮아지며 눈으로 바뀌는 곳도 있다. 강원 북부 산지는 최대 50cm 이상의 폭설이 내리겠고 강원 내륙도 2에서 7cm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서서히 기온이 낮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 낮 최고기온은 3~19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3도, 강릉 6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0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5도, 강릉 6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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