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이 14일 내년 4·10 총선 충북 충주 출마를 공식화했다.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12일) 출사표를 던진 정용근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의힘 소속인 정용근 예비후보는 “고향 충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며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서 일한 국정 경험과 인맥을 통해 충주 도약을 이끌어 나갈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희망과 포용, 통합과 민생 정치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확실히 실천, 충주의 새로운 미래를 활기차게 열어가겠다”며 “국비 확보와 각종 규제 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한 수변 관광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량기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
정용근 예비후보는 충주시 출생으로 목행초-충주중-충주고를 졸업했다. 경찰대 3기로 경찰에 입문, 37년간 음성경찰서장, 충북경찰청장, 경찰청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 충주 선거구는 3선인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지역구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과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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