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규리 기자]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4일 택시운수종사자들의 휴식공간인 ‘의왕시 택시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택시운전기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시 택시쉼터는 업무 장소가 특정되지 않은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 안전한 휴식장소와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택시쉼터는 의왕시 고천동 114-1번지에 단층 건물로 조성, 총 139㎡의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회의실과 체력단련실은 하나의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택시운수종사자를 위한 교육실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의왕시 택시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 공휴일 미운영)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마음 놓고 쉴 곳이 없어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있던 택시운수종사자들이 편안하게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왕시는 노동취약계층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왕=김규리 기자(gy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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